3D펜으로 만든 로스트 아크 이고바바 (04 20 쇼츠영상 추가)

안녕하세요. 불곰마루입니다.

 

이고바바 쇼츠 영상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NwpBQLTt2Po

 

 

이고바바 제작 영상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b1gyTbPxtc&t=56s 

 

 

 

 

 

 

이번에 만들 모형은 꿈꾸는 추억의 섬에서 등장한 이고바바입니다.

저는 시즌 2 여름부터 시작해서 꿈추섬에 나오는 밈들을 전부 다 아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고바바와 함께한 박물관 투어는 재밌게 했었습니다.

마지막에 보존과 폭파를 고르라는 장면은 인상적이었고요.

그래서 그 장면에 나오는 이고바바를 만들어볼려고 시작했습니다.

 

 

어디서 적당히 구한 이미지를 기본으로 대략 선을 따줍니다.

어차피 만들다보면 자연스러운 모양을 따라가게 되기 때문에 그림솜씨가 후지다고 좌절하지 않아도 됩니다...

 

 

머리와 몸통, 다리의 뼈대를 만들어서 십자로 붙이고 중간중간 살을 덧대주면서 기본 뼈대를 만들어갑니다.

모자란 부분은 두툼하게 덧붙여도 되니까, 적당히 볼륨을 잡아준다는 느낌으로 뼈대를 만들면 됩니다.

 

 

둥글둥글한 느낌을 살려가며 면을 채워줍니다.

일단은 성글게 부피를 잡아주고, 어느정도 부피감이 생겼다 싶으면 그때부터 빽빽하게 면을 채워줘도 됩니다.

 

 

이고바바가 쓰고 있는 모자도 만들어줍니다.

대략의 사이즈는 일반 모코코 아바타랑 같은데, 모자때문에 다른 모코코 아바타보다 키가 커지더군요.

기본적으로는 전에 만든 호바타랑 같은 스케일로 만들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완전 빽빽하게 면을 채운 다음에 한번에 인두질을 하시는 걸 많이 봤는데

저는 적당히 채우고 모자란 부분만 더 채워넣는 쪽으로 작업을 하는 편입니다.

이 편이 모양 잡기가 편한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우드버닝툴로 다듬어가면서, 모자라면 더 채워가면서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갑니다.

 

 

이쯤에서 머리를 몸통에 붙여봅니다.

머리는 녹색이고 의상은 검정색이라, 따로 칠하고 조립할 수 있도록 탈착식으로 만들어줍니다.

저 핀박고 마스킹 테이프 붙여둔 부분에 몸통쪽 조인트가 될 부분은 쏴주고, 그걸 저 몸통의 빈 공간에 끼워 넣고 모자란 부분을 채우면서 카라도 같이 만들어주면 됩니다.

 

 

탈착식 조인트랑 상의 카라를 만들어줬고, 팔도 적당히 만들고 있습니다.

턱시도의 늘어진 부분도 다리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발라줬습니다.

 

 

뒤에서 본 모습입니다.

턱시도의 꼬리는 지금 너무 두툼한 느낌이라 다듬으면서 좀 얇은 느낌을 내줘야 될거 같습니다.

 

 

팔에도 모자란 부분을 더 채워주고, 장갑도 만들어줬습니다.

 

 

탈착식으로 만든 머리는 떼어놓은 상태고 팔을 붙이고 조끼도 표현해주고, 아래쪽에 보시면 넥타이가 될 파트도 만들어줬습니다.

다듬을려면 큰일일거 같네요....

 

 

다 조립하고 모자까지 얹어봤습니다.

이제 거칠거칠한 면들 다 다듬고, 라인 정리해주고, 군데군데 자잘한 디테일만 넣어주면 될거 같네요.

대강의 모양은 나왔지만, 실제 지루한 작업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지루한 사포질을 끝내고 프라이머를 뿌린후 한장 찍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보풀이 일어난게 다 보여서, 이제부터 고운 사포로 표면을 정리해주고, 땜빵이 있으면 떼우고 해야합니다.

제작영상에서도 제작기에서 다루지 않는 지루한 사포질 작업이죠....

 

 

고운 사포질을 끝내고 도색을 위해서 화이트 프라이머를 뿌려준 상태입니다.

이번에는 거의 검은색으로 칠할거라, 그냥 회색 프라이머를 다시 뿌려줄까 하다가, 그래도 밝은 부분도 있고 해서 그냥 화이트 프라이머로 마감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정신차리고 도색 과정을 조금 찍었습니다.

바지는 좀 연한 회색으로, 겉옷은 완전 검정으로, 조끼는 은색으로 칠해줬습니다.

바지와 구두 사이에 모코코 아바타 색이 살짝 보입니다. ㅎㅎ

 

 

눈은 검정색으로 칠하고 흰 부분을 금색으로 칠해주었습니다.

흰색으로 하일라이트를 찍고, 수염은 검은색으로 칠해주었고요.

 

 

도색이 다 끝난 상태입니다.

이제 조립만 해주면 되겠네요.

 

 

이렇게 해서 이고바바를 완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