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3D펜으로 만든 피규어 FF7 리메이크 티파 (07 24 제작영상 추가)

완성작

by 불곰마루 2023. 7. 24. 10:39

본문

안녕하세요. 불곰마루입니다.

 

티파의 제작 영상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swk3_9UeI 

 

 

이번에 만들 피규어는 FF7에 나오는 티파입니다.

티파도 여러버전으로 나오면서 이런저런 디자인이 많은데, 저는 그중에서 이번에 나온 FF7 리메이크 버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참고자료를 적당한 사이즈로 놓고 선을 따줍니다.

그림 솜씨는 보잘것 없지만, 적당히 길이나 디테일들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과정이라 일부러 손으로 선을 따고 있습니다.

정작 디테일은 필요할때는 원래 자료를 보면서 작업하긴 하지만요...

 

 

머리, 몸통, 다리까지 쭉쭉 만들어서 적당히 연결합니다.

아직은 사람의 모양이 아닌거 같네요...

 

 

다리까지 연결해서 우드버닝툴로 전체적으로 싹 다듬어줍니다.

이 과정에서는 볼륨이나 디테일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전체적인 실루엣이나 무게중심 위주로 신경써주면 됩니다.

 

 

이제 모자란 면을 채우고 좀 더 다듬어줬습니다.

작업을 할때는 잘 모르는데, 사진 찍고나서 보면 묘사가 세밀하면 세밀할수록 표면이 까맣게 타있더군요.

성질이 급해서 우드버닝툴의 온도를 높게 놓고 작업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적당히 전동공구로 한번 다듬고 팔을 붙였습니다.

자세히 보면 복근도 조금 들어갔고, 어깨도 너무 과하지 않은 선에서 건강미 넘치게 표현했습니다.

손은 만들기는 힘들지만, 만들고나면 보람이 있어서 좋아하는 작업입니다.

얼굴은 아직 한참 더 만들어야 될거 같네요.

 

 

팔은 상의 라인을 따라서 일단 절개해줬습니다.

팔쪽에 살을 덧대서 두툼하게 만들어주고, 도색후에 조립할 수 있도록 파팅을 해줄 예정입니다.

 

 

팔과 닿는 부분의 상의를 만들어서 조립후 끼워넣을 수 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네요...

 

 

팔 길이도 살짝 조정해줬고, 치마도 만들어주고, 발목도 잘라서 신발목도 만들었습니다.

발목에는 핀을 박아서 도색후에 조립할 수도 있고, 고정하기에 따라서 바닥과 밀착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아직 머리카락이 없어서 이미지가 잘 안나오는거 같네요.

 

 

멜빵도 만들어주고, 신발에 벨트도 추가해줬습니다.

멜빵이나 벨트의 두께는 좀 갈아서 맞춰줘야 될거 같습니다.

 

 

팔과 신발, 벨트에도 디테일업을 좀 해줬습니다.

멜빵도 더 디테일업해줄까 싶었는데, 슬슬 지겨워지고 있으니 적당히 다음 단계로 넘어갈 생각입니다. ㅎㅎ

 

 

머리카락을 적당히 만들어주고, 머리에서 떼어냅니다.

안쪽을 메꾸고 머리결을 추가해주면 될거 같습니다.

 

 

팔과 신발에 디테일을 좀 더 정리해줬습니다.

디테일은 더 넣어주면 좋겠지만, 이쯤에서 정리하고 마무리 하게 될거 같네요.

 

 

이런저런 디테일이 들어간 왼팔입니다.

대강의 형태만 나오게 다듬은거라, 나중에 프라이머 뿌려보고 열심히 다듬어야 될거 같습니다.

 

 

치마의 디테일은 여기까지 할 생각입니다.

아쉬운점이 없는건 아닌데, 적당히 끊어주는게 좋을거 같네요.

 

 

고민하던 신발끈을 결국 만들어줬습니다.

적당히 끈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주고, 필라멘트를 녹여서 적당한 두께로 늘려준 다음, 꺽고 끊고 고정하고를 반복해서 만들어줬습니다.

작업 자체가 어려운건 아닌데, 작은 사이즈라 눈이 아프네요.

 

 

머리카락은 어쩔까하다가 앞머리랑 뒷머리를 합쳐서, 도색후에 끼워넣을 수 있게 만들어줬습니다.

머리결 열심히 다듬어야겠네요.

 

 

부품들을 다 만들고 프라이머를 뿌려줬습니다.

끝난거같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열심히 다듬고 도색하기 전에 한장 찍었습니다.

사포질은 언제 해도 힘이 듭니다.

 

 

도색 과정은 별로 재미없으니 생략하고, 조립하기 전에 또 한장 찍었습니다.

디테일 열심히 만들었는데, 온통 검은색이라, 도색한 결과물은 좀 심심하네요...

그래도 이렇게저렇게 포인트 줄 부분들은 될 수 있으면 살려서 도색했습니다.

 

그럼 완성 사진 보시죠.

 

 

사진 찍을려고 하는데 사고가 좀 있어서 마무리까지 고생 꽤나 한거 같습니다.

여튼 끝났으니 이제 또 다음에 만들걸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