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펜으로 만든 피규어 펭수 (07 06 쇼츠 영상 추가)

안녕하세요. 불곰마루입니다.

 

펭수의 쇼츠 영상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IPkzkRkLcZ4

 

펭수의 제작 영상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6ReVJgx3t8&t=1s 

 

 

이번에 만든 피규어는 펭수입니다.

한때 자주 보였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잘 안보이는거 같네요.

유행의 덧없음이란....

 

 

여튼 적당한 이미지를 골라서 만들려는 사이즈로 선을 따줬습니다.

딱히 디테일이 복잡한게 아니라서 그냥 정면 이미지 하나로 작업했습니다.

 

 

머리, 몸통을 한꺼번에 앞뒤로 나눠서 작업했습니다.

면 채우다보니 좀 작게 만들걸...하는 후회가 밀려왔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몸통의 볼륨에 맞춰서 앞뒤판을 합쳐주고, 이대로는 역시 다듬기 힘들거 같아서, 머리는 떼어줬습니다.

머리는 간격을 줘서 붙여준 자국이 아직 남아있네요.

 

 

다듬다보니 몸통이 조금 더 커야 될거 같아서, 뒤쪽을 트고 둘레를 늘리고 곡률을 조정하고 다시 연결해줬습니다.

몸통의 모양이 제일 중요할거 같아서, 이런 작업이 많았네요.

 

 

모양이 어느정도 나온거 같으니 열심히 다듬어줍니다.

모양은 단순한데, 역시 슥슥 만들기는 조금 큽니다...

 

 

얼굴과 배에 라인을 그어주고, 눈입,한쪽 팔의 위치를 표시해봤습니다.

몸통은 질감 표현해줄거라, 적당히만 다듬었습니다.

 

 

이런저런 디테일들을 만들어붙였습니다.

다리는 안쪽이 빈 모양으로 만들어줄거라, 중간에 막대를 하나 만들어서 심어주고, 그 막대에 다리를 고정하는 방식이 될겁니다.

 

 

앞에 만든것들은 인두기로 다듬고, 들고 있는 오른팔도 만들어줬습니다.

원래 이미지는 얼굴에 팔을 딱 붙이고 있는데, 그러면 다듬기 힘들거 같아서, 살짝 옆으로 빼줬습니다.

 

 

팔도 다듬고, 다리도 고정해줬습니다.

이제 질감 표현해주면 될거 같았는데, 뭔가 모양이 맘에 안듭니다.

 

 

몸통 아래쪽의 모양도 좀 수정해주고, 배와 얼굴에 굴곡을 줬습니다.

이제 좀 맘에 드는 형태가 된거 같네요.

 

 

얼굴과 헤드폰은 매끈하게 처리할거고, 나머지 부분은 인형탈의 부슬부슬한 질감을 살려주기 위해서, 핸디코트를 붓으로 거칠게 찍어발랐습니다.

전에 류 만들때 써본 방법인데, 효과가 괜찮은거 같더군요.

어차피 핸디코트를 처덕처덕 바르면 자잘한 흠집은 다 덮이기 때문에, 표면정리는 거의 안했습니다.

 

 

매끈하게 처리할 얼굴과 헤드폰, 다리는 한번 더 곱게 다듬어주고 이제 도색을 합니다.

 

 

노란색이 너무 안먹어서, 흰색 프라이머를 뿌리고 진행할걸...하는 후회를 내내 했네요...

다음부터는 노란색 들어가면 흰색 뿌리고 시작해야 될거 같습니다.

 

그럼 완성 사진 보시죠.

 

 

포슬포슬한 인형탈의 질감이 잘 나온거 같아서 만족입니다.

 

감사합니다!!